대청역 대청타워 지하에 있는 산처럼 가라아게를 쌓아주는 일식당 치마오
일식당 치마오
지인이 유명하다고 같이 가보자고 했던 일식당 치마오라는 음식점입니다. 가기 전 지도를 보고 주말 오피스 상권 식당가 지하에 뭐가 있겠냐 싶었는데 줄이 엄청 서 있고 웨이팅까지 있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지하에 다른 식당도 많이 있었는데 여기만 사람이 많았습니다.
치마오 내부모습
지하철 3호선 대청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대청타워 지하로 연결되는 문이 있는데요. 여기로 들어가면 바로 치마오로 갈 수 있습니다. 엄청 조그만 음식점이기 때문에 전부 바 형태의 일본식 좌석으로 되어있고 좌석도 많지 않고 옆 사람과의 간격도 좁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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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역에서 대청타워로 연결되는 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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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로 들어오면 이런 모습입니다. 치마오는 여기서 왼쪽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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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으로 트여있는 음식점이라서 들어가는 입구가 두군데 라고 해야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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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쪽 입구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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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이런식으로 양 옆이 뚫려 있고 바 형태의 좌석입니다 |
치마오 메뉴판
지인이 도착을 안해서 잠깐 지하 상가 둘러보고 온 사이에 웨이팅 줄이 엄청나게 늘어나서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주문을 먼저 할 수 있는데 메뉴판을 보니 심난하네요. 이 작은 가게에서 이렇게 많은 메뉴가 가능한가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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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먹으러 갔던 본격가라아게동이 메뉴판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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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에 그림으로 음식들 모습이 자세히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
주문한음식
본격가라아게동을 주문해서 먹어봤습니다. 가라아게동 가격은 10,000원 이고 이미지에 있던 산처럼 쌓은 가라아게동이 정말 나올까 했는데 똑같이 나오네요. 아 그런데 이거 처음 받았을 때 기름기가 너무 많은거 아닌가 싶었는데요.
먹어보니 반 정도 먹고 나서 느낀 건데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그런 음식이 아니었습니다. 양이 많아서 그런 게 아니라 음식이 너무 기름 범벅이라서 반 정도 먹고 포기했습니다. 포기하고 나오는데 역한 기름 맛이 장을 뒤집어 놔서 한두시간 엄청나게 고생했네요.
바삭하게 튀긴 가라아게가 아닌 그냥 기름에 담그는 형식의 가라아게라 그런지 정말 후폭풍이 엄청났습니다. 다른 메뉴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이건 도저히 못 먹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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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반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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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가라아게동의 모습. 이렇게 많이 줘도 되나 싶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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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먹고 기름때문에 속이 뒤집어져서 포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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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나오니 2시 였는데도 웨이팅이 더 늘어났습니다 |
위치
- 지하철 3호선 대청역 1번 출구
- 1번 출구 바로 앞 대청타워 지하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