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나 몸에 빨간 볼펜으로 찍은 것 같은 점이 생기는 현상
어느날 보니 얼굴에 빨간 점이 생겼길래 피부과에 방문했는데요. 일반적인 점이 검은색인 데 비해 빨간색 볼펜을 얼굴에 찍은 것 같은 붉은 점이 있어 피부과 들어가서 이야기 듣기 전까지 꽤 마음 졸였네요.
빨간색 볼펜으로 찍은 것 같은 붉은 점 |
2개가 생겨 더 신경쓰였습니다 |
붉은점의 원인
일반적인 점이 검은색인데 비해 빨간색 볼펜을 얼굴에 찍은 것 같은 붉은점이 있어 심각한건줄 알았는데 의사선생님이 여러 방향으로 관찰하시더니 노화로 인해 생기는 점이라고 하셨습니다. 체리혈관종이라고 합니다.
체리혈관종이란?
체리혈관종(cherry angioma)은 혈관이 과다하게 집적되어 생기는 혈관종의 하나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30대부터 발생하며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한다고 합니다. 크기는 1~4mm 정도로 작은 점 정도의 크기로 나타납니다.
이 붉은 점이 생긴부위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치료가 필요가 없고 이게 있다고 해서 뭔가 문제를 일으키는 건 아니기 때문에 미용적인 부분으로 불편하다면 점 빼는것처럼 간단히 제거 가능하다고 하네요.
어린 영아라면 딸기혈관종을 의심
딸기혈관종(strawberry hemangioma)은 빨간색 또는 짙은 붉은색의 작은 점을 형성하는 피부의 혈관종으로, 대개 생후 몇 주에서 몇 개월 이내에 생겨나며, 이후 점차 커지다가 5-10세 이전에 점차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딸기혈관종은 흔한 피부종으로, 대개 신생아와 어린 아이들에서 발생합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혈관이 과도하게 성장하여 생기는 혈관종의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개는 크기가 2-3mm 정도이며, 몸의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딸기혈관종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대개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적으로 사라집니다. 이것도 체리혈관종처럼 해당 부위가 딱히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치료하지 않아도 되고 점 빼는것처럼 제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