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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의 종류와 특성 (자기질,석기질,도기질,포세린,폴리싱)

타일의종류

다양한 타일들의 모습

실내에 사용하는 내장타일이나 바닥,외장재로 사용하는 외장타일같은 타일의 종류와 타일별 특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타일은 세라믹, 석재, 금속, 점토, 유리 와 같은 단단한 소재로 제조되고 국내 KS규정(KS L 1001)에는 타일질에 따라 3가지 종류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도기질타일

도기질타일은 내장용으로 사용되는 타일로 주 사용처는 주방타일이나 물이 닿지 않는 실내 인테리어벽체, 화장실 벽체에 사용합니다. 소성 온도가 800~1100도 정도로 낮기에 석기질이나 자기질에 비해 강도가 낮고 흡수율 또한 KS기준 흡수율은 18% 이하로 정해져 있습니다. 

강도 때문이기도 하지만 흡수율이 높기에 바닥타일이나 외장용 타일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상대적으로 자기질에 비해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고 그대신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기질타일

도기질타일. 색상이 다른 타일들에 비해 다양합니다

도기질타일-뒷면

도기질 타일 뒷면의 색은 밝은 분홍빛이나 주황빛입니다

도기질타일-대리석느낌

요즘 많이 사용되는 대리석 느낌의 도기질 타일

도기질타일-뒷면-색상

뒷면은 연한 살색

도기질타일-측면색상

소성 온도가 낮고 만들때 가하지는 압력이 다른 타일들에 비해 적기 때문에
옆면과 뒷면이 밝은 색상입니다.

도기질-자기질-색상비교

도기질타일과 자기질타일의 한 종류인 포세린 타일과의 비교
뒷면 색상이 확연히 차이나는걸 볼 수 있습니다



석기질타일

자기질타일은 소성 온도가 1200 ~ 1300도 정도로 KS기준 흡수율 5% 이하로 자기질 타일과 비슷한 흡수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칠고 단단한 타일이고 건물의 출입구쪽 진입로 바닥이나 계단에 까는 외장용 타일로 사용하기 때문에 시중에 있는 타일가게에서 파는걸 보는건 좀 어렵습니다.

석기질타일

한국에서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타일회사의 석재타일



자기질타일

자기질타일은 소성 온도가 1200 ~ 1400도 정도로 도기질 타일에 비해 높고 KS기준 흡수율은 3% 이하로 한다고 되어 있지만 수분 흡수율이 0.5% 이하인 포세린타일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소성 온도가 높고 도기질이나 석기질 타일에 비해 강한 압력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조직이 치밀하고 강도가 높습니다.

자기질 타일은 내장,외장,바닥등 다양한 위치에 시공됩니다. 낮은 흡수율을 가지고 있어 외장용 타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이 낮은 흡수율 때문에 자기질타일의 한 종류인 폴리싱이나 포세린타일 같은 극도로 흡수율이 낮은 타일들은 고성능 폴리머계 시멘트 타일 접착제가 필요합니다.

자기질타일

자기질타일. 발코니 바닥이나 화장실 바닥타일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자기질타일-뒷면색상

도기질과 다르게 뒷면이 어두운 갈색입니다

자기질타일-뒷면색상

자기질타일

다른 자기질 타일보다 살짝 밝은 타일

자기질타일-뒷면색상

같은 자기질 타일이지만 뒷면 색상이 조금 다릅니다.
생산하는 장소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

포세린같은-자기질타일

자기질타일이지만 포세린타일 같은 느낌을 주는 타일

자기질타일-뒷면

마찬가지로 뒷면이 어두운 갈색인걸 볼 수 있습니다


포세린타일

자기질타일의 한 종류로 일반적인 자기질 타일보다 더 강한 압력으로 제작되어 흡수율은 보통 0.5% 이하이고 600x600 사이즈 타일로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 더 작은 사이즈의 타일도 있습니다. 무광이고 표면이 거칠기 때문에 폴리싱처럼 미끄럽지 않지만 포세린이 흡수율은 낮아도 표면 오염이 자주 발생되는 장소에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포세린타일

포세린타일. 600x600 사이즈 타일이 많습니다

포세린타일-도기질타일-비교

도기질타일과 포세린타일의 모습. 측면 색상이 확연히 차이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포세린타일-뒷면

이 타일은 포세린타일이지만 다른 포세린타일에 비해
일반 자기질 타일 같은 색상이 있는 타일이었습니다.

포세린타일

포세린타일

포세린타일, 폴리싱타일 계열은 타일 뒷면 색상이 어두운 회색빛이 많습니다

어두운-포세린타일

상당히 어두운 색의 포세린 타일

어두운-포세린타일-뒷면

뒷면의 색상도 어두운 회색빛의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세린타일

포세린타일-뒷면

생산하는 나라나 장소에 따라 후면이 다 다른 색이지만 전체적으로 어두운 회색빛입니다

폴리싱타일-색상

거친 질감이 있긴 하지만 최근들어 다양한 색상의 타일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폴리싱타일-뒷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폴리싱타일 뒷면 색상

도기질타일-자기질타일-포세린타일-색상비교

왼쪽부터 도기질타일, 자기질타일, 폴리싱타일의 측면 색상이 어떻게 다른지 잘 보여주는 그림


폴리싱타일

폴리싱타일도 자기질 타일이며 포세린과 동일한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표면을 연마(폴리싱) 하여 광택이 나는 매끄러운 표면을 가진 타일을 말합니다. 표면의 특성 때문에 청소가 쉽고 표면이 유광이지만 요즘은 무광 포세린 타일이 대세이다 보니 전보다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폴리싱타일

폴리싱타일. 포세린과 다르게 표면이 비춰보일 정도로 광이 나는게 특징입니다

폴리싱타일

표면을 제외한 나머지 특성은 폴리싱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