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에 편리한 트래블로그 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토스뱅크 체크카드
좌 : 트래블로그 우: 토스뱅크 체크카드 |
하나카드에서 발급하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가 있습니다. 이번에 일본 여행에서 이 카드 덕분에 환전을 하나도 안 해갈 정도로 요긴하게 썼었습니다.
해외여행에 특화된 카드로 외화 통장에 사용할 만큼 외화를 충전 해 놓으면 그 돈으로 ATM이나 해외카드 결제 시 해외 ATM 수수료 면제, 해외 카드결제 수수료 면제 같은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줘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여기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토스뱅크 체크카드가 나왔습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와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비교
먼저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와 토스뱅크 체크카드의 비교입니다.
거의 똑같고 (토스가 트래블로그를 겨냥해 만들었다고 생각 될 정도로) 제일 큰 차이점은 환전과 외화 자동 충전 부분입니다.
트래블로그 | 토스 | |
---|---|---|
해외 ATM 출금 수수료 | 무료 | 무료 |
해외 온오프라인 카드결제 수수료 | 무료 | 무료 |
원화 -> 외화 환전 수수료 | 100% 우대 | 100% 우대 |
외화 -> 원화 환전 수수료 | 80% 우대 | 100% 우대 |
외화통장 잔액 부족시 | 충전 후 결제 | 자동충전 결제 |
토스뱅크 체크카드 테스트
이번에 해외 온라인 몰에서 Ebook을 결제 할 일이 있어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결제 하는 김에 환전에 대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토스뱅크 외화 전용 통장을 개설해야 하고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 앱을 통해 했는데 토스는 외화 전용 통장이란 메뉴로 컨트롤 합니다) 제일 먼저 카드 결제 시 수수료가 없는지에 대한 부분부터 테스트 하기 위해 E-book 결제 금액 2.79유료를 환전 하고 결제 해봤습니다.
외화 통장에 유로를 환전 하는 모습입니다 환율은 실시간으로 표시 됩니다 |
결제 완료 후 바로바로 메시지가 날라오는 모습 |
기타 수수료 없이 깔끔하게 2.79 유로만 결제 된 내역을 볼 수 있습니다 |
이 외에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외화 계좌에 결제 할 금액이 부족 할 경우 자동으로 연결된 토스뱅크 계좌에서 실시간 환전을 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데 트래블로그 같은 경우 외화가 부족한 상태에서 결제하면 카드가 정지 되는 일이 생긴다고 합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의 자유로운 환전
결제 부분은 테스트가 끝났으니 환전 부분도 테스트해보기로 했습니다.
원화에서 1유로를 환전하고 외화통장에 환전 된 1유로를 다시 원화로 환전 해봤습니다.
외화 통장에 1유로를 환전 했습니다. 1유로에 1,453원의 환율 |
1유로 환전이 완료된 모습 |
다시 1유로를 원화로 바꿔봤습니다. 원화에서 유로로 환전 할 때와 마찬가지로 1,453원이 적용 됩니다. |
외화 통장 속 유로를 원화로 바꿔본 모습. 다시 1,453원이 들어왔습니다. |
결제와 목록 화면들. 외화 통장 조회 화면에 차곡차곡 표시 됩니다. |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의 최대 단점이었던 외화로 바꾼 돈을 원화로 다시 바꿀 때 나오는 수수료 부분이 토스뱅크 체크카드에선 완전히 해결 되었습니다.
일본 여행할 때 이점 때문에 외화를 충분히 환전 하지 못하고 그때그때 사용 할 만큼만 충전해서 사용했는데 불편했었거든요.
물론 환율은 계속 변하기 때문에 외화에서 원화로 바꾸는 시점에 따라 환율에 따른 손실 혹은 이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만, 장기 여행을 가는 게 아닌 1주일 이내의 여행이라면 너무나 좋은 기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