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내방역의 맛있는 부산식떡볶이와 튀김을 파는 홍미단
홍미단
방배동 내방역 인근의 떡이 굵고 소스가 꾸떡한 부산식 떡볶이와 튀김을 파는 음식점입니다. 예전엔 창고가 있던 자리인데 인테리어를 새로 한 후 홍미단이 생겼습니다. 외부에서 보는 겉모습이 전혀 분식집 같은 느낌이 아니라서 한동안 안가다가 한번 가보고 맛있어서 자주 가는 곳입니다.
홍미단 내부모습
내부는 입구쪽 공간은 요즘 인테리어 트렌드처럼 벽면의 콘크리트를 그대로 노출하고 안쪽 공간은 합판을 이용해 아득하게 꾸며놨습니다. 홍대의 힙한 카페 같은 느낌으로 꾸며져 있고 홍미단의 유령 캐릭터를 이용해 굿즈도 파는 등 여러가지로 볼거리가 있는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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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단 입구쪽 좌석과 유령굿즈. 캐릭터가 귀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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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몇칸 올라오면 들어올 수 있는 안쪽 좌석. 꽤 넓고 아늑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
홍미단 메뉴판
떡볶이, 순대, 어묵, 튀김, 김밥등 분식집에서 파는 메뉴는 다 팔고 있습니다. 혼자가면 떡볶이 하나에 튀김 3개정도 해서 먹으면 8,000원 가량 나옵니다.
주문한음식
튀김을 드실거면 계산대 앞에 접시에 원하는 튀김을 골라 담은 후 나머지 주문할 음식과 함께 계산하시면 되고 주문한 음식 나오면 계산대 근처에 있는 아래 그림의 셀프서비스바에서 튀김이랑 떡볶이 잘라 먹을 때 사용하는 가위랑 휴지, 물티슈등을 같이 가져가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매운 음식을 별로 안좋아해서 요즘 나오는 프렌차이즈 떡볶이를 잘 안먹는 편인데 여기 떡볶이는 맵지 않고 떡이 굵어서 씹는 맛이 좋아서 자주 먹습니다. 튀김은 이미 튀겨놓은 걸 먹는거기 때문에 그냥 평범합니다. 순대는 내장을 안먹는데 순대만 선택해 먹을 수 있는 옵션이 있어서 좋네요. 순대도 맛있었습니다.
위치
주소 : 서울 서초구 효령로31길 94
내방역 3번 출구 나와서 걸어가다가 하나은행건물 옆골목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