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홍지동의 동굴 분위기의 베이커리 카페 몽핀
몽핀
지인이 동굴같은 분위기의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갔던 곳입니다. 도대체 동굴같은 분위기라는게 무슨말이야 싶었는데 지하에 있는데다가 외벽을 정말 암박이 보이도록 인테리어 해놔서 말 그대로였습니다.
몽핀 들어가는 길
정말 카페 없을 것 같은 위치에 있어서 차량으로 들어가는데 여기가 맞나 싶어서 한참 망설였습니다. 석파랑 이라는 한정식 집과 같은 공간과 건물을 사용하는데 석파랑은 위층 몽핀은 지하를 사용합니다. 차량이 들어가면 직원분들이 발렛을 해주는데 나올 때 2천원을 (현금) 으로 냈습니다.
석파랑과 같은 주차장을 사용하는 몽핀 |
한정식집 석파랑 안내 |
주차장은 간판 기준으로 오른쪽이고 몽핀으로 들어가는 길은 NEW CUSINE BREAD 라는 간판이 왼쪽 계단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몽핀으로 내려가는 길 |
계단으로 내려가면 보이는 몽핀 |
몽핀에서 제일 유명한 밤식빵. 저희는 늦게 가서 못먹었습니다. |
몽핀 내부모습
실내는 카운터랑 빵진열대 중심으로 외부쪽으로 테이블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실내에 노출되어 있는 암반이 잘 보이도록 인테리어 되어있습니다. 확실히 다른 카페에서는 볼 수 없는 분위기가 있네요. 지하를 파고 골조를 별도로 구축해서 만든 곳입니다.
위 사진들 처럼 테이블에 앉아 암반의 모습을 보면서 먹을 수 있습니다 |
인테리어 분위기를 더하는 고풍스러운 스피커들도 있었습니다 |
이렇게 실내에서 암반 모습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더운날 갔기 때문에 괜찮았는데 추울때는 폴딩도어를 닫는 것 같습니다. |
야외 공간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습니다. 석파랑으로 연결됩니다. |
몽핀 야외공간
야외 공간으로 나가는 문을 열고 나가면 석파랑 건물 쪽으로 연결됩니다. 문 열교 나오면 큰 한옥 건물이 있는 야외공간이 나와서 나가기 전 구경하고 가기 좋네요.
나오자 마자 보이는 큰 바위. 바위를 안 없애고 놔둔게 오히려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야외 공간에서 보이는 주차장 입구. 이렇게 연결되어 있었네요. |
이 한옥 건물이 석파랑 건물입니다. |
좀더 위로 올라가면 석파정 별당 이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
계단을 좀 올라가면 볼 수 있는 석파정 별당. 한옥 보존이 잘 되어있네요. |
석파정 별당에서 석파랑 건물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 큰 건물이 없어서 전망이 좋네요. |
몽핀 메뉴판과 주문
커피류는 5천원 부터 시작이고 전체적으로 음료류는 가격이 꽤 나가는 메뉴들 이었습니다. 여기 위치를 생각하면 이런 가격정책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몽핀 메뉴판 |
카운터 옆에 있는 디저트류 |
이미 다른 데서 식사하고 와서 아메리카노와 무화과 타르트만 시켜서 먹어봤습니다. 커피 맛은 아주 특별하진 않았지만 괜찮았고 무화과 타르트는 맛있네요. 이날 빵은 안 먹어봤지만 디저트만 먹어봐도 빵 맛이 어떨지 알 것 같았습니다.
맛있었던 무화과타르트 |
몽핀 베이커리 메뉴
빵은 밤식빵이 유명하지만 엄청 큰 맘모스빵도 유명했던 것 같은데 이날 가보니 판매 중단이라고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이날 방문한 시간이 3시 정도였는데 빵이 꽤 많이 없어져 있고 주방에서도 빵을 계속 만드는 것 같아 보여서 빵 사가거나 드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몽핀 위치
- 주소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307 석파랑신관 주차장으로 진입 지하3층 몽핀베이커리
- 지하철에서 걸어 갈 수 있는 장소는 아니기 때문에 차량을 이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