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역 인근 반반메뉴를 먹을 수 있는 중식집 만다린

2월 23, 2023 - (Updated: 3월 15, 2024)

콜드카드

방배동 내방역 근처 중국집중에 반반그릇을 통해 짬짜면이나 탕짜면 같은 2가지 종류의 음식을 동시에 먹을 수 있는 메뉴를 파는 음식점이 2개가 있는데 목욕탕 지하에 있는 인차이나랑 나머지 하나가 만다린입니다.

여긴 배달도 같이 하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굉장히 바쁜 가게이지만 그래도 반반 메뉴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자주 가는 중국집입니다.

만다린은 2층에 있습니다

위치

보통의 배달 중국집 같은 인테리어가 되어 있고 테이블이 적은 편은 아닌데 요즘 주변 음식점들 가격이 너무 올라가서 상대적으로 만다린이 좀 저렴한 편이라 그런지 점심시간에 오면 테이블이 꽉 차서 운영됩니다.

메뉴들은 주변 시세에 비해 조금 저렴한 편으로 짜장면은 6천원부터, 짬뽕과 볶음밥은 7천원부터 시작합니다. 나머지 조금 더 가격이 비싼 메뉴들도 요일별 할인메뉴로 7천원에 먹을 수 있는 등 가격적인 메리트가 많은 가게입니다.

만다린 메뉴판. 주변 시세에 비해 가격이 조금 저렴해 부담이 적습니다

최근에는 가격이 올랐습니다. 안 오르는 게 없는 시대이니 어쩔 수 없네요.

주문은 탕볶밥(9천원)으로 했습니다. 여기 오면 항상 탕수육과 볶음밥이 같이 나오는 탕볶밥으로 시키는데 개인적으론 이게 짬뽕국물도 같이 나오고 해서 만족도가 제일 높았습니다.

뭔가 대단한 맛이 있는건 아니지만 탕수육은 바삭하게 튀겨나와 먹기 좋고 볶음밥도 일반적인 중국집들처럼 나와서 탕수육 따로 먹으려면 비싼데 비해 이 가격에 이 맛이면 딱히 불만이 없습니다.

기본반찬으로 단무지 외에 김치가 같이 나와서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데 좋습니다

탕볶밥의 모습. 짬뽕국물도 같이 나와서 제일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탕수육은 바삭하게 튀겨저서 나옵니다

같이 나오는 짬뽕국물. 짬뽕은 안먹어 봤는데 짬뽕국물 먹어보니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