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역 인근 양많고 맛있는 국수집 국수잔치
방배동 내방역 근처 음식점들을 점심시간에 꽤 많이 다녔는데도 허름한 외관 때문에 발걸음 하기가 두려웠던 국수잔치라는 음식점입니다. 외부에서 안이 잘 보이지도 않고 간판도 색이 바래있어 들어가기 전에도 한참 망설였는데 그 동안 외부 모습만 보고 안 들어갔던 게 후회될 정도로 괜찮은 가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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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망설여지던 국수잔치 외부모습 |
위치
-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22길 51 1층
- 가는법 : 내방역 3번 출구에서 걸어가다 하나은행 옆골목 2번째 블럭에 있습니다
내부모습
내부는 상당히 작은 편으로 2인 테이블 6개 정도의 조그만 음식점이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들어와 보니 더 작은 가게였습니다.
내부가 굉장히 작은 조그만 가게 |
메뉴판
메뉴는 가게 이름처럼 국수메뉴외에 분식메뉴인 김밥,라면,만두국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잔치국수는 5천원 부터 시작이라 주변 시세에 비해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가게 외부에 메뉴판이 없어서 얼마인지 감이 안왔는데 가볍게 먹고 갈 수 있는 가격이었습니다.
잔치국수 메뉴판. 국수 가격이 괜찮았습니다. |
김치는 셀프로 떠 먹을 수 있는 직접 담근 김치라고 합니다 |
단무지만 여기서 셀프로 가져가고 김치류는 테이블에 있는 통에서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
주문한메뉴
가게 이름이 국수잔치니까 비빔국수(6천원)로 주문해서 먹어봤습니다. 그냥 가볍게 먹고 가려고 했는데 비빔국수 양이 꽤 많았고 간도 맵지 않고 딱 먹기 좋게 되어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같이 먹을 수 있는 김치나 깍두기도 직접 담근거라고 하시는데 맛있네요. 그동안 왜 안와봤었나 싶을 정도로 괜찮은 가게였습니다.
테이블에 있는 김치와 깍두기를 덜어 먹을 수 있습니다 |
주문한 비빔국수. 양이 꽤 되네요. |
양도 많고 맛도 좋아서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
다른 날 가서 먹었던 김밥과 라면. 계란이 특이하게 들어가 있는 김밥과 라면이었습니다. 김밥 3천원에 라면 4천원 인데 이 가격에 충분히 먹을만한 맛이었습니다.
보리밥을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보통 비빔밥과는 밥식감이 확연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