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역에 새로 생긴 맛있는 베이커리 곤트란쉐리에

원래 골프용품점이 있던 자리였는데 꽤 오랜 기간 공사하더니 생긴 베이커리 입니다. 오픈 전부터 입간판으로 광고 했었는데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을 거친 인기 쉐프가 하는 베이커리라고 해서 생긴 지 얼마 안되서 가보고 최근에도 또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콘트라쉐리에 내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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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역 인근 점심 식당 목록
내방역 인근 카페 목록

내부모습

내부는 테이블 5개 정도로 작은 모습. 

매장이 전체적으로 작은 크기는 아닌데 대부분이 빵을 만드는 시설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앉는 자리는 몇 개 없습니다.

앉을 수 있는 자리는 이게 다

카페와 샌드위치 메뉴

베이커리지만 커피와 음료도 웬만한 카페만큼 갖추고 있었습니다.

디카페인 커피도 주문 가능하고 메뉴 중 커피는 안 먹어보고 얼그레이 밀크티는 먹어봤는데 가격은 사악하지만 맛 만큼은 불평할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커피와 음료 메뉴판

천원 추가하면 디카페인도 가능합니다

샌드위치는 안 먹어봤지만 빵 먹어본 느낌으론 맛 없을 수가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오픈 이벤트로 크로와상 1+1 이벤트를 했었습니다. 지금은 안합니다

샌드위치 류는 쇼케이스에 보관 중

베이커리 메뉴

베이커리 메뉴는 빵 앞에 써있는 가격표를 보고 골라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베이커리 메뉴들이 시중에 있는 프렌차이즈 베이커리와는 종류가 상당히 달랐습니다. 홍콩에서 먹었던 크로와상 맛집과 비슷한 느낌.

오픈 초기에 갔을 땐 크로와상과 초콜릿 패스츄리를 사서 먹어봤습니다. 

사실 별 기대를 안하고 1+1 이벤트 하니까 샀던 건데 크로와상은 진짜 맛있었습니다. 

시중에 파는 크로와상들은 대부분 먹자마자 뭉개지고 이걸 왜 먹나 싶은 느낌인데 콘트란쉐리에 크로와상은 확실히 달랐습니다. 별것도 안 들어 있는 것 같은데 겉은 바삭하고 한입 먹으면 어떻게 이런 맛이 나는 건가 싶은 맛있는 빵이었네요.

초콜릿 패스츄리는 진열되어 있던 걸 집어서 쟁반에 옮겼을 땐 몰랐는데 집에 와서 뒤집어 보니 모양이 좀 그렇네요...

겉이 좀 딱딱하고 초콜릿 맛이 아주 진한 패스츄리 였는데 제 먹기도 좀 불편하고 이것보단 초콜릿 크로와상이 더 좋았습니다.

뒤집어 있을 땐 몰랐던 패스츄리의 앞 모습

맛은 있는데 먹기가 불편해서 2번째 방문 땐 손이 안갔습니다

2번째 방문 때 먹었던 초콜릿 크로와상. 정말 맛있었습니다.

2번째 방문 때 먹어봤던 밀크티

홍콩에서 먹었던 밀크티보다 훨 좋네요. 가격은 사악하지만 맛있었습니다

다른 날 방문해서 커피만 따로 주문해서 먹어봤습니다. 유럽 계열 베이커리라서 커피 메뉴판에 에스프레소 쪽을 강조해 놓았는데 테이크아웃 할 거라서 아메리카노로 주문.